펀칭은 골키퍼가 상대 편 선수들이 슈팅한 볼이나 크로스 한 볼을 손으로 쳐 내는 기술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한 주먹 이나 두 주먹으로 볼을 쳐 낸다. 하지만 때에 따라 손바닥을 사용하기도 한다.
펀칭의 중요성
90분 동안 골키퍼는 매우 다양한 상황을 맞이한다. 그래서 항상 볼을 안정적으로 잡을 수 없다. 때에 따라 다른 기술을 사용할 때가 있다. 특히 상대편 선수와의 볼 경합을 벌일 때나, 매우 강한 볼이 올 때, 볼을 잡는 것은 위험하다. 공을 제대로 잡지 못 할 확률이 높기 때문. 그래서 다른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고, 이 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이 펀칭이다.
최은성의 팁
"일반적으로 펀칭은 한 주먹 혹은 두 주먹을 사용하여 볼을 쳐 내는 기술을 말합니다. 주먹을 사용하는 것이 기본적인 펀칭 기술이자.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술입니다. 하지만 이것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상황과 볼의 형태에 따라 손바닥으로 칠 수 있고, 쳐낼 수 있습니다.
펀칭은 절대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앞에서 설명한대로 주먹을 쥔 상태에서 공을 쳐 내시면 됩니다. 마치 권투 선수들이 자주 사용하는 기술인 스트레이트 기술과 비슷합니다.
볼이 강하게 올 때와 약하게 올 때는 다른 방법을 사용해서 펀칭을 해야 합니다. 볼이 강하게 올 때는 주먹을 볼에 맞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벽의 역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볼이 약하게 올 경우에는 팔을 쭉 뻗으면서 주먹으로 공을 쳐내야 합니다. 팔을 쭉 피는 이유는 공을 최대한 멀리 보내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펀칭은 낙하지점을 잘 찾아야 합니다. 정확하게 펀칭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항상 시선은 볼을 향해야 합니다.
연습도 역시 쉽습니다. 서로 마주보며, 펀칭 기술을 사용해, 볼을 주고받으면 됩니다. 필드 플레이어들이 둥그렇게 원을 그리며 서서 헤딩으로 볼을 주고받는 훈련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요점 정리
1. 상황을 잘 파악하자.
: 펀칭은 주먹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손바닥을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상황을 파악하여 주먹 혹은 손바닥을 사용하여 볼을 막도록 하자.
2. 권투의 스트레이트 기술을 생각하자.
: 펀칭은 권투의 스트레이트 기술과 흡사하다. 공을 쳐내야 하는 상황에서 멋지게 스트레이트를 날려보도록 하자. 단 빠르게 오는 볼은 사용하지 말 것. 빠르게 올 경우에는 자신의 주먹이 벽이 된다고 생각하자.
3. 낙하지점 정확하게 파악하자.
: 볼이 움직임을 정확하게 살펴야 한다. 특히 낙하지점을 정확하게 찾아야 한다. 볼의 움직임을 잘 파악하는 방법은 단 한가지다. 볼에 집중하는 것이다.
4. 친구와 함께 펀칭으로 볼을 주고받자
: 골키퍼의 훈련 방법은 대체적으로 쉽다. 1대1로 서서 서로 볼을 주고받으면 된다. 펀칭 기술의 훈련 역시 다를 바 없다. 펀칭으로 볼을 주고받으며, 훈련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