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워봅시다 Part 8 - 김용대(광주상무불사조)
지난 시간에는 골키퍼의 스로잉, 첫 번째로 야구를 하듯 길게 던지는 방법과 두 번째로 볼링을 하듯 땅볼로 깔아주는 스로잉을 배워보았습니다. 세 번째 시간에는 골키퍼의 드롭킥(펀트킥)에 대해 배워보겠습니다.
lesson 3 - 드롭 킥
* 드롭 킥 (Drop Kick) 이란?
골키퍼가 차는 킥으로, 잡았던 볼을 땅에 떨어지기 전에 차는 킥의 방법을 말한다. 펀트 킥 (Punt Kick)이라고도 한다.
“공을 차서 보낼 때나 공을 잡아서 보내는 것과 마찬가지로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볼을 땅에 떨어뜨려 볼이 튀어 오르는 순간을 이용하여 차내는 바운드킥이랑 바로 공을 들고 차는 드롭킥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선수들이 바운드킥을 많이 사용했지만, 요즘 프로선수들은 바운드 킥보다는 드롭킥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공을 바로 들고 차는 드롭킥은 빠른 역습을 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 요점정리
1. 발은 일직선으로 쭉 뻗고 디딤발은 차려는 방향으로 놓는다. 발끝은 목표 지점을 보면서 볼의 가운데보다 조금 윗부분을 차야한다. 그리고 공이 나가는 것을 끝까지 봐야한다.
2. 몸이 앞으로 나가면서 차기 때문에 상체는 앞으로 숙이며 디딤발에 힘을 줘서 버텨야한다. 이 때, 몸의 중심이 흐트러지면 안된다.
3. 공을 찰 때, 차는 발에 힘이 들어가면서 몸이 거의 한 바퀴를 돌게 된다. 몸에 탄력을 주기 위함이다. 멀리뛰기를 할 때 팔을 굴려 반동을 이용하듯 몸에 힘을 주기위한 반동 작용이라고 보면 된다.
K-리그 명예기자 정선녀, 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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