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에필요한 운동,영양,환경 그리고 비밀열쇠 '성장판'
키를 키우는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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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십 년 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키를 쑥쑥 크게 하는 요인’은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으로 나눌 수가 있다고 한다. 선천적 요인은 유전이며, 후천적 작용인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크게 「운동,영양,환경」의 세가지로 분류할 수가 있다.
이러한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이 서로 작용하여 키를 자라게 하는데 그 중 가장 큰 힘을 나타낸 것은 영양으로 31%, 다음으로 유전이 23%, 그리고 운동이 20%, 환경이 16%, 그 외 기타 요인이 10% 정도라는 것이 연구 결과 밝혀졌다.
즉 선천적 유전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은 겨우 23%에 지나지 않으며, 후천적인 노력은 77%나 되는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단적으로 증명해주는 한 예로 같은 민족인 남북한 주민들의 평균 키 차이가 10cm 정도 난다는 것에서 볼 수 있다. 이는 같은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는 한민족임에도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것은 양국의 생활 태도나 영양 등 외적 요인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키는 유전이 아니며 노력을 하면 클 수 있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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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성장의 비밀열쇠 '성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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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는 동안 뼈를 성장을 하게 하는 성장판은 팔과 다리 등 길쭉한 뼈의 끝부분에서 성장을 일으켜 사람의 키를 크게 하는 뼈의 한 부분을 말한다. 우리 몸의 뼈 중 관절과 직접 연결되어 있는 긴 뼈의 끝 부분에 성장판이 있으며 이 부분이 성장하면서 키가 자라게 되는 것이다.
사람은 사춘기 때 키가 급성장하다 어느 순간 성장이 멈추는데 이는 성장판이 닫히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이때 성장판을 닫히게 하는 것은 성호르몬이다.
성호르몬이 분비되고 2~3년이 지나면 성장판이 닫히게 된다.
그러나 성장판은 모든 부분이 한꺼번에 닫히는 것이 아니며, 조금씩 좁아지기는 하지만 부위별로 닫히는 정도와 순서가 다르다. 일반적으로 손가락, 발가락 부위가 가장 먼저 닫히고, 키를 좌우하는 무릎 부위가 닫히고, 손목과 척추 부위가 가장 늦게 닫힌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성장판이 거의 닫혔다고 해서 바로 키 성장이 멈추는 것이 아니다.
뼈를 성장시키는 성장판은 물리적인 자극에 활발하게 반응한다. 달리거나 뜀뛰기를 할 때 중력방향으로 사람의 뼈가 체중을 받을 때 그 사이에 있는 성장판은 위아래에 있는 뼈로 눌리는 자극이 발생이 되며 이와 같은 자극에 의해 성장판은 세포분열을 더욱 왕성하게 한다.
그래서 줄넘기와 농구가 키 성장에 좋다는 것이 이와 같은 이유에서 나온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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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성장과 사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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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크는 형태는 사람마다 다르다. 어릴 적에는 작았는데 나중에 많이 크는 경우, 일찍 크고 일찍 멈춰 나중에 키가 작아지는 경우, 태어났을 때부터 컸고 성장이 멈추는 시기도 늦어져 키가 훨씬 크는 경우 등 다양하다.
그러나 키가 크는 양상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균 3.2~3.4kg 에 51cm로 태어나 만 2세까지 급속히 성장한다. 이때는 1년에 20~22cm 정도씩 자라 만 2세가 되면 키가 약 90cm에 이른다. 만2~7세 때는 1년에 6~7cm씩 자라고 만 7세부터 사춘기 직전에는 1년에 5~6cm씩 자란다. 사춘기가 되면 1년에 8~12cm까지 자라는 급성장기를 거치고, 그 후 성장은 급속히 감퇴되어 4~6cm가 더 자라고 멈춘다.
사춘기를 되면 남녀 모두 급격한 몸의 성장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뇌하수체에서 성선자극호르몬이 조금씩 상승하여 남자는 고환, 여자는 난소를 자극함으로써 성 스테로이드의 분비가 상승된다. 그 결과 목소리가 변하고, 유방이 발달하는 등의 2차 성징이 나타난다. 성 스테로이드의 분비가 증가됨으로써 하수체에서의 성장 호르몬 분비도 증가된다. 이와 함께 인슐린성 성장인자의 혈중 농도도 올라가고, 성호르몬과 인슐린성 성장인자의 상승효과로 사춘기에 눈에 띄는 신장 증가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키가 잘 자라는 사춘기가 지나고 성장판이 없어지고 나면 노력을 하여도 더 이상 자랄 수가 없기 때문에 키가 작은 사람은 키가 자랄 수 있는 이 시기를 놓치지 말고 적극 활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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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싸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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