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워봅시다 Part 7 - 강정훈
배워봅시다 7번째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의 주인공은 올해 은퇴를 선언한 "대전의 레전드" 강정훈입니다.
지금까지 주로 개인 기술에 대해 배워보았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방향을 바꿔, 부분 전술을 배워보겠습니다.
1주차에는 2대1 패스 시 공격 방법.
2주차에는 2대1 패스 시 수비 방법.
3주차에는 오버래핑 시 공격 방법.
4주차에는 오버래핑 시 수비 방법입니다.
경기 중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2대1 패스와 오버래핑을 기본 골자로 각각의 공격 방법과 수비 방법에 대해 4주에 걸쳐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수 소개
"안녕하세요, 강정훈입니다. 이렇게 오랜만에 찾아뵈게 되어 반갑습니다. 앞으로 4주 동안 일반인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2대1 패스와 오버래핑에 대해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Lesson 1 - 2대1 패스 시 공격 방법
"월 패스라 불리는 2대1패스는 동료에게 볼을 패스하고, 곧바로 침투해 동료가 패스해 준 볼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측면과 미드필더 진영에서 자주 펼쳐지는 2대1 패스는 상대 수비수를 쉽게 무너뜨릴 수 있는 부분 전술이고, 실제 경기에서도 자주 활용되고 있습니다.
먼저 볼을 잡은 선수는 상대 수비수로부터 안전한 정도의 거리에 있어야 합니다. 그 간격은 너무 짧아도 안 되고, 길어도 안 됩니다. 만약 가까운 거리를 유지할 경우 상대에게 차단을 당할 수 있고, 멀리 떨어져 있을 경우 비효율적입니다.
여기서 상대는 2대1 패스를 차단하기 위해 압박을 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하나의 팁은 바로 손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손을 사용해 상대 선수의 압박을 일정한 거리에서 막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확한 패스도 필요합니다. 동료에게 연결하는 패스는 발 안쪽으로 완벽하게 무게를 실어 정확하게 연결해야 합니다. 만약 부정확한 패스를 하게 된다면 2대1 패스 대형은 그대로 흐트러지게 됩니다.
논스톱 처리 역시 중요합니다. 만약 볼을 한 번 터치하게 된다면 그만큼 볼을 처리하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그 시간동안 상대 수비수는 강하게 압박을 가하며 2대1 패스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 하게 합니다.
그리고 볼을 동료에게 연결한 뒤 빠르게 빈 공간을 향해 침투해야 합니다. 2대1 패스에서 침투는 당연한 것입니다. 침투 동작이 이뤄져야 상대 수비수를 쉽게 돌파할 수 있습니다.
연습 방법은 실전에서 자주 활용하는 것입니다. 경기 중, 동료와 호흡을 맞춰 2대1 패스를 자주 시도해야 합니다."
요점 정리.
1. 수비수와의 간격을 적당히 벌리자.
: 수비가 강하게 압박이 들어오면, 2대1 패스는 쉽게 활용할 수 없다.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가 압박을 가할 때, 손을 사용하자. 단 손 사용은 파울을 범하지 않는 선이다.
2. 정확한 패스는 필수.
: 2대1 패스는 혼자 하는 전술이 아니다. 동료와 함께 하는 전술이다. 그렇게 때문에 정확한 패스는 필수다. 부정확한 패스로 연결한다면, 2대1 패스는 절대 이뤄질 수 없다.
3. 논스톱 처리하자.
: 볼을 잡자마자 동료에게 연결한다. 한 번의 터치는 상대가 압박을 가할 수 있는 시간을 줄 수 있고, 공간도 뺏기게 된다.
4. 자주 경기를 치르자.
: 축구에서 실전 경기처럼 좋은 연습 방법은 없다. 2대1 패스도 마찬가지다. 경기 중 2대1 패스를 자주 시도하며 동료와 호흡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K-리그 명예기자 김정현
출처 : 싸커코리아
글쓴이 : 싸커코리아 원글보기
메모 :
'SOCCER-지식정보 > soccer 기술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개인기술-드리볼/패스/헤딩 (0) | 2009.03.19 |
---|---|
[스크랩] 개인 기술 -킥 의 기본기술 (0) | 2009.03.19 |
[스크랩] 미드필더를 위한 10가지 조언 (0) | 2009.03.19 |
[스크랩] 워밍업/킥 (0) | 2009.03.19 |
[스크랩] ◎축구강좌-미드필드 ◎ (0) | 2009.03.19 |